다양한 종류의 USB, 타입별 종류와 특징

2022-08-10


컴퓨터나 주변기기의 규격이 표준화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기존에는 컴퓨터 주변기기의 규격이 제각각이었는데요. USB가 발명된 이후에 그 규격이 표준화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USB는 발명된 이후에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며 발전해 왔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USB, 타입별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SB의 시작, USB의 발명”

 USB는 현재 PC 기술 표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USB가 발명된 것은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앞당겼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USB의 등장이 거창했던 것은 아닙니다. USB의 발명은 프린터의 잔고장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인텔에 근무하던 펠로우 아제이 바트는 프린터가 자주 고장이 나자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당시에는 프린터를 유선 병렬 포트로 연결하여 사용하였는데요. 그래서 프린터를 한 번 사용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고장도 많았습니다. 바트는 프린터의 병렬 포트, 시리얼 포트를 모두 대체하는 방법으로 프린터의 고장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요.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USB입니다.


 USB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95년 인텔에서였으며 세상에 발표된 것은 1996년 1월이었습니다. 인텔이 USB를 발표하고 난 이후에는 다른 컴퓨터 기업들이 함께 USB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빠르게 USB를 보급시켰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HP와 같은 대형 컴퓨터 기업들이 USB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동참했습니다.





“USB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USB를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USB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 번째, USB의 특징 첫 번째는 간편함입니다. USB는 컴퓨터 포트에 꽂기만 하면 컴퓨터와 다른 주변기기들을 한 번에 연결해 줍니다. 이는 USB가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USB는 핫 스와핑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그래서 컴퓨터의 전원을 끄지 않더라도 장치를 연결, 분리, 교환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USB는 전력 공급의 기능이 있습니다. USB만 가지고도 주변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요. USB는 전력 공급을 통해 주변기기를 충전해줍니다.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USB 규격의 소형 주변기기들이 전원이 없어도 작동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USB는 최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SB는 포트 확장 기능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컴퓨터 1대에 최대 127개의 USB를 꽂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USB를 연결한다면 데이터의 전송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USB를 하나의 컴퓨터에 다수 접촉시켜 사용하지 않습니다.





“USB의 타입과 버전”


USB는 발전 과정에서 여러 가지 타입과 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USB의 타입은 크게 USB-A, USB-B, USB-C 타입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요. USB 타입 함께 살펴볼까요?


<USB의 다양한 타입>

USB-A
  • 가장 흔한 타입의 USB 규격
  • 스탠다드 USB, 미니 USB, 마이크로 USB 세 가지 형태가 있음
  •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스탠다드 커넥터
USB-B
  • PC 주변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USB
  • USB-A와 핀, 전기적 신호 특성은 같으나 A형은 직사각형의 형태, B형은 정사각형 형태
USB-C
  • 가장 최근에 등장한 USB 규격으로 스탠다드 형태로 통일됨
  • 위아래 구별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사이즈가 작은 편임
  •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PD충전, 오디오 신호의 전송, 영상 신호의 전송 등도 가능하여 높은 호환성이 장점임



USB는 위에서 살핀 것과 같이 총 3가지 타입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최근에 등장한 USB-C 타입이 가장 발전된 형태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USB-C타입은 단자의 모양에 관련된 규격에 불과할 뿐, 성능적 측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USB의 성능을 살피고 싶다면 USB 버전을 고려하여야 하는데요. USB 버전에 따라서 초당 데이터 전송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USB 버전에 따른 초당 데이터 전송률을 살펴보겠습니다.





표에서 살필 수 있는 것처럼 USB는 버전에 따라서 초당 데이터 전송률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성능 좋은 USB를 구입하고 싶다면 타입보다는 버전을 고려하여야 하는데요. USB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USB 버전이 높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버전이 높을수록 초당 데이터 전송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USB3.0부터 USB3.2까지의 USB 버전은 명칭이 다양하게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USB3.0 버전을 구입한다면 정확한 전송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전송속도는 높을수록 그 성능이 좋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하여 가장 적합한 성능의 USB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USB 버전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USB 3.0 버전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USB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USB 3.0 버전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속도와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더 고용량, 고성능의 디바이스를 활용하고 있다면 USB 3.0만으로는 디바이스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으므로 USB 4.0 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USB 버전과 충전 성능의 관계”

 USB 버전이 높으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부분 중 하나가 USB 버전이 USB의 충전 성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USB 버전만 보고 충전 성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구매를 하는 셈인데요. USB 충전성능은 허용전류나 전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USB 버전과 관계없이 높은 충전 성능을 원한다면 사전에 표기된 전류, 전력을 함께 확인하여야 합니다. 전류는 ‘A’로, 전력은 ‘W’로 표기가 되는데요. 전류와 전력이 높을수록 충전 성능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USB의 다양한 버전과 유형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USB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고 우리 주변에서 쓰임새도 많아지고 있기에, 원하는 용도에 따라 USB 성능을 선택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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